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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대사의 경우 본편의 파티대화를 그대로 활용해서 작성하고 있어요. 직접 플레이해서 보고싶으신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있으니 열람 주의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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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기차 내부 | 단: "여기 올 때 일등석 티켓을 사려고 했는데, 기차에 일등석이 없다더라." 단: "그게 프레헤빌과 그 후진 기차 회사에 대해 모든 걸 알려주지." 마리나와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마리나: "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 어디가 됐든 모든 좌석이 일등석일 것 같은데? 그렇지 않아 언니~?" 레베카: "..." 단: "..." 마리나: "응...?" 레베카: "죄송하지만, 선생님과 저는 그런 사이가 아니에요..." 마리나: "어머나, 미안해. 난 분명히 메이드와 도련님의 그렇고 그런 사랑의 도피인 줄 알았는데..." 단: "..." 레베카: "으음..." 마리나: 헛기침 "가…가던 길을 마저 가볼까?” | | --- | --- | | 기차 외부 | 단: "내 신발…. 진흙 범벅이잖아. 끝내주네.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단: "레베카, 넌 괜찮아? 굽 있는 워커 신고 있잖아." 레베카는 아무 말 없이 미소 짓더니, 태연한 모습으로 질퍽거리는 땅바닥 위에서 두어 번 제자리걸음 한다. 단: "...완전 괜찮아 보이네. 다행이야.” | | 프레헤빌 외곽 | 레베카: "선생님, 많이 힘드세요? 역시 등산화를 챙겨올 걸..." 단: "아냐, 내가 안 챙긴거잖아. 기차가 이런 곳에 멈출 줄 예상 못했으니까." 레베카: "정 힘드시면 어부바도 할 수 있으니까 말씀해 주세요." 단: "음, 그건 좀...” | | 프레헤빌 구시가지 | 단: “보통 이런 곳에 사창가가 있는데…” 단: “내가 이걸 어떻게 아냐고? 밤의 숙녀분들이 내 손님으로 왔거든. 그 반대는 절대 아니었어! 이상한 생각 하지 마!”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후후…선생님은 정말 유명한 순애보이시잖아요…" 단: “너무 놀리진 마, 레베카…” | | 프레헤빌 구시가지 십자가 앞 | 단: “아… 심하네 이거…” 단: “사람들은 종교의 이름 아래서 끔찍한 짓을 벌이곤 하지.”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가끔은 종교가 필요이상으로 사람들을 부추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...” 단: "......동감이야.” | | 작은 오두막 | 단: "다소 작은 가게네...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뭔가 기념품으로 사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." 단: "너무 낙담하진 마, 여기까지 오면서 생긴 끔찍한 기억도 충분히 기념이 될 수 있을테니까.” | | 서점 | 단: 하아암 단: "이 상점에 있으니 졸리네." 단: "나는 책을 열심히 읽어본 적이 없어... 나한테 책은 그냥 수면제야. 뭔가를 읽으면 10분 안에 잠들어버리곤 해.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선생님의 의외의 면모 귀엽다고 생각해요." 단: "......" | | 올메르 교회 천장 | 단: "꼭 이래야만 할까?" 단: "누군가 매복이라도 해 있으면, 우린 끝장이야.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여차할땐 제가 먼저 뛰어내려가서 선생님을 받을게요." 단: "네 몸을 먼저 생각해줘, 레베카.” | | 올메르 교회 지하 | 단: "왜 교회에 감옥이 있는 건데?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오...남모를 가학행위가 잔뜩 벌어진 것 같네요..." 단: "너는 왜 이런 데에서 즐거워보이는 거야...” | | 고아원 | 레베카: "비슷한 환경의 시설에서 자라오긴 했지만." 레베카: "...끔찍하네요. 아이들 상대로..." 단: "이런 시설보다는 차라리 길거리에서 지내는게 훨씬 낫겠네." 레베카: "확실히요…" 레비가 파티에 있다면: 레비: "당신도...고아원에서 지냈어...?" 레베카: "네, 잠깐 정도..." 레비: "...전혀 고아원 출신 같지 않았는데… 겉모습으로는 역시 모르는 일이구나..." 레베카: "레비 씨는 이곳에 익숙해보이시네요...?" 레비: "..." 레베카: "좋지 않은 기억을 떠오르게 만들었다면 죄송해요..." 레비: "아냐..." | | 고아원 - 운동장 | 단: "바깥 공기를 마셔서 좀 나아지는가 했더니..." 단: "저 교수대 때문에 휴식시간을 다 망쳤잖아.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아무리 벌이라고 해도 저건 너무..." | | 화장실 | 레베카는 아무 말 없이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있다... 그녀는 옆에 있는 단에게도 손수건을 건네고 있다. 단: "...정말 매력적인 아담한 오두막이네." | | 똥통 | 단: "망할...널 맹목적으로 믿는게 아니었는데." 단: "내 멍청함을 탓할 수밖에.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제가 상상한 수많은 최후 중에 이런 최후는 없었는데 말이에요…” | | 박물관 - 외부 | 레베카: "여긴 마치... 혼자서 딴 세상인 것 같아요. 건물과 주변이 깨끗하고 시체는 커녕 개미 한 마리 없이 말끔히 정돈되어있네요..." 단: "게다가 어렴풋이 들리는건... 설마 음악소리야...?" 단: "이렇게 된 거, 차라리 안에서 파티나 하면 좋겠네. 종말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니 좋은 그림이 될 것 같은데.” | | 박물관 - 내부 | 레베카: "어머..." 단: "그렇다고 정말 파티를 하고 있을 줄은." 레베카: "겉모습만 딴 세상이 아니었네요." 단: "딴 세상이랄까… 다들 말을 걸어봐도 이쪽은 신경도 안 쓰는데." 레베카: "꼭 이곳만 시간이 멈춘 것처럼..." 레베카: "..." 레베카: "다들 즐거워 보여요." 단: "그런가?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 것 같기도." 레베카: "어쩌면… 여기에 머무르는 게 가장 안전할지도 모르겠어요." 레베카: "더 어디 가지 말고..." 단: "… 무슨 소리야?" 레베카: "아무것도 아니에요. 그냥, 말해봤어요… 다들 힘드실까봐..." 단: "그건… 꽤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." 레베카: "정말요..?" 단: "그래, 그치만..." 단은 레베카의 눈을 몇 초간 말 없이 응시하다가, 이내 고개를 휙 돌렸다. 단: "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거 알잖아." 레베카: "그렇죠…” | | 화이트 벙커 - 입구 | 단: "깊은 곳으로의 초대인가?" 단: "무슨 감정을 느껴야 할지 모르겠어.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...저는 알 것 같아요." 단: "뭔데?" 레베카: "들어가면 절대로 나올 수 없을 것 같다는 걸요." 레베카: "...직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. 여기까지 와서 돌아가고 싶지도 않지만..." 단: "잘 생각해 보면 넌 어느 부분에 한해서 화끈한 면이 있어." 단: "알고 싶다는 그 감각에 대해서는 나도 부정하지 않아. ...오히려 동의할 정도야." 레베카: "이런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서 기뻐요.” | | 화이트 벙커 - 내부 | 단: "..." 단: "이 문을 열려고 그 고생을 했는데, 결국 이렇게 됐나..." 단: "다른 누군가가 이 곳에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? 산소, 물, 음식이 전부 떨어지기 전에 말이야.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그래도...일말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네요." 단: "...그래. 중요한 일이 남아 있으니.” | | 화이트 벙커 - 연결교각 | 단: "이 일이 끝나면 난 어떻게 해야 할까?" 단: "..." 단: "솔직히 아직 여기에 볼 일이 남아서... 이 일이 끝나면 뭘 해야 할지 생각하기는 아직 일러." 단: "그때가 온다면...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눈 앞에 있는 그 어느 것도 예측되지 않을 때는..." 레베카: "차라리, 아주 먼 미래를 상상해보자고 스스로를 다독인 때가 있었는데... 저한테는 꽤 위로가 됐었어요." 단: "뭐...그런 방법이 도움이 될 때도 있겠지." 단: "...난 잘 모르겠어. 어떤 생각을 해야 할지, 지금이 위로가 필요한 상태인지도." 레베카: "저는 선생님의 미래의 모습이 궁금한걸요." 단: "그래...?" 단: "...” | | 화이트 벙커 - 연결교각2 | 단: "너무 이 문제를 오랫동안 파고 있어도 내게 좋을 건 없겠지..." 단: "이 모든 게 끝나면... 병원을 개업하고 의사로 일할지도 모르겠다..." 단: "하지만 그러려면 계속 일만 해야 될 테니까... 난 좀 쉬고 싶거든. 대신 술집을 열 수도 있지 않을까?" 레베카가 파티에 있다면: 레베카: "좋은 생각이에요..." 단: "그러려면 가사노동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해. 그러니 너도 당연히 이 일에 함께해야 하고." 레베카: "예상하고 있었어요." 단: "...어떻게 알았어? 머나먼 일일텐데." 레베카: "공상은 제 특기거든요. ...말씀하신 것도 제가 상상한 수많은 가능성중에 하나였어요." 단: "흥미롭네. 이렇게 입 밖으로 내고 나니… 조금은 기대가 되는 것 같기도 해." |